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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아스토리_영화/외국영화

[영화리뷰]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2017)

by 짱아박사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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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만날 수 있을까?
어제의 너를-


스무 살의 ‘타카토시’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에미’를 보고 순식간에 마음을 빼앗긴다. 운명 같은 끌림을 느낀 타카토시의 고백으로 두 사람은 연인이 되고, 매일 만나 행복한 데이트를 한다. 하지만, 왠지 종종 의미를 알 수 없는 눈물을 보이던 에미로부터 믿을 수 없는 비밀을 듣게 된 타카토시는 큰 혼란에 빠진다.

30일 후에도, 이 사랑은 계속될 수 있을까?

 

 오늘 소개할 영화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입니다 😍

  로맨스 영화중에서 1순위를 꼽으라면
단연 1등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한 번보고 한 번더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처음 봤을때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저는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았는데,
너무 감명깊게 봐서 집에서 IPTV로 한 번 더 봤다지요 ㅎㅎ
두 번째 볼 땐 처음부터 눈물이 주르륵...😭
주책입니다..ㅎㅎ

타임워프 등의 시간을 소재로 한 로맨스
(예를들면 어바웃타임)가 많이 있죠~~?
그렇지만 이 영화는 정말 색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목에 이미 결말이 나와있을지도 😭
(스포를 위해 생략 하겠습니다)

본 영화는 20대의 풋풋하고 아름다운 연애가
그려지는 듯 하지만
내막엔 엄청난 슬픔(?)이 존재하는 영화입니다.

애미(고마츠나나)와 타카토시(후쿠시 소우타)는
지하철안에서 처음 만나게 됩니다. 첫 눈에 반해버린 타카토시는 애미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그 후로 이들은 매일 "내일 또 봐"를 주문으로 ㅎㅎㅎ
아름답고 잔잔한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같이 이사도 하고,
이사간 새로운 집에서 요리도 만들어먹고
데이트도 즐기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것 처럼 보입니다.
이 때 애미는 눈물이 참 많죠..초반에 알 수 없는 이유로
매번 모든게 처음인 상황에서 눈물을 흘립니다
...
처음 성에서 이름으로 바꿨을 때, 머리를 처음 잘라줬을 때,
손을 처음 잡았을 때, 처음 같이 밤을 보냈을 때,
애미는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던 중, 타카토시가 애미의 다이어리를 발견하게 되면서
이들의 비밀이 드러나게 됩니다.


스포를 싫어하시는 분은 여기서 그만 읽으세요😜


스포주의를 위한 흰둥이짤><


사실 이들의 시간은 반대로 흐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달이 마주치는 30일동안 만날 수 있고
타카토시의 1일은 애미의 29일
타카토시의 2일은 애미의 28일인 셈이죠.
그래서 타카토시의 처음이었던 모든게
애미의 마지막인 모든 것이었죠...
지하철에서 애미를 처음 만난 날..
애미는 타카토시를 마지막으로 보는 날이었습니다..
(꺼이꺼이꺼이....💦💦💦💦💦💦💦💦💦💦
이걸 아는 순간부터 저는 눈물이 안멈췄어요)

애미는 모든 슬픔을 감내하고 숨기면서
타카토시와의 연애를 이어가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 마음을 너무 잘 알겠어서..
그 슬픔이 너무 와닿아서 영화가 끝이나도
계속 여운이 남아 눈물이 안멈추더라구요..

이러한 결말을 알고 한 번더 감상하면
또 다른 슬픔과 안타까움
그 속에서 보이는 서로에 대한 배려 등이
더 잘보이실거에요
꼭 한 번 더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상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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